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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들

삼성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기능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성능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앱)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 갤럭시 S5 광대역 LTE-A 를 사용하면서 빠른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이 꽤 많아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구매했는데,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거나,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능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 퀵 오토 포커스로 빠르게! 아웃 포커스로 느낌 있게! HDR모드로 역광에서도 자연스럽게!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고해상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UHD(3840x2160)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한 1600만 화소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작년까지 출시되었던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능으로 좀 더 멋지고 느낌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는데요. 하나씩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메뉴를 따로 열지 않고 바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기능, 아웃 포커스와 HDR 모드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등을 구입한 뒤, 고가의 단렌즈를 구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피사체, 특히 인물 사진을 촬영하면서 배경을 흐릿하면서 느낌있게 날려버리는(?) 아웃 포커싱 기능에 매료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화질이 좋기도 하구요.)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는 화면 터치로 초점을 쉽게 맞추고 쉽게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배경을 날려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아웃포커싱이 불가능하여 늘 아쉬움으로 남았는데요.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사용자 분들은 카메라 좌측 메뉴 중, 인물 두 명이 겹쳐져 있는 두 번째 메뉴를 선택해 아웃포커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웃포커싱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꽃을 가운데에 두고 아웃포커싱 기능을 실행하면 피사체 이외의 부분이 아웃포커싱되어 마치 DSLR로 조리개를 열어 촬영한 것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아웃포커스 기능은 찍을 대상과 50cm 이내 거리에서만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배경과 거리는 3배가 유지되도록 유지해줘야 효과가 확실하게 살아납니다. 갤럭시 S5 사용자분들은 이 점을 꼭 기억하시길!


아웃포커스 기능을 켜둔 상태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진행 중' 알림 메시지와 함께 아웃포커스가 적용된 사진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처음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블러(blur)처리 하는 방식일 뿐이구나.. 라는 생각에 약간 실망을 했는데, 촬영 후, 처리 시간이 따로 필요한 이유는 초점을 추가로 편집할 수 있도록 근거리/원거리/전체초점 값을 유지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아웃포커싱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은 이후에 초점 변경하여 저장할 수 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아웃포커스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은 추가 편집으로 초점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신통방통한 기능이죠! 위 이미지처럼 아웃포커스로 촬영한 사진의 편집화면으로 들어가면 근거리 / 원거리 / 전 초점 세 가지 옵션이 제공되고, 원하는 초점을 선택하면 해당 설정에 맞춰서 사진이 변형됩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아웃 포커스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 몇 장 공유해드릴게요!











그리고 야외 촬영 시,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카메라 기능 중, 필수로 사용하게 되는 HDR 기능도 꽤 유용합니다. 야외 촬영을 하다 멋진 햇살을 발견해 사진을 찍었는데, 역광 상황이 되어버려 인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 많이 겪어보셨죠?


보정을 해서 어둡게 처리된 부분의 노출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부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숲길에서 후광 받은 사진을 찍고 싶은데, 역광이라서 얼굴이 시꺼먼쓰로 나올 것 같아 걱정이라면?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카메라의 HDR 모드를 활용하면 역광 사진도 척척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DR 모드는 역광 상황에서 암부를 밝게 처리해주는 장점도 있지만, 풍경 사진 촬영할 때, 하늘, 나뭇잎 등의 색상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줘서 멋진 풍경 사진을 촬영하고자 할 때 활용해도 좋습니다.


무지 더웠던 주말에 사진 찍는 사람들끼리 급 벙개가 꾸려져서 북촌에 다녀왔는데, 갤럭시 S5 광대역 LTE-A 기능을 활용해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사진을 많이 담은 것 같습니다. 멋진 노을을 담기도 했고, 마침 무지개가 떠서 사진으로 담아올 수 있었으며, 전작에 비해 향상된 퀵 오토 포커스로 빠르게 사진 촬영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서 포토샵 등의 툴을 활용해 후보정을 못하는 분들도 자신만의 느낌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카메라 효과 기능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 몇 장 공유해드릴게요~!












후보정은 전혀 하지 않고 리사이즈만 한 사진들인데 느낌 어떠세요? 




■ 갤럭시 S5 광대역 LTE-A와 기어 Fit의 환상 조합!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최근 몇 개월간 사용해본 기어 Fit은 굉장히 유용하고 쓰임새가 많은 디바이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갤럭시 S5 광대역 LTE-A와 연동해 매일 착용하고 다니다보니 S 헬스와 연동해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도 하고,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을 굳이 폰을 꺼내지 않더라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심박수 체크는 '내가 의료기기를 원했었구나' 라며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든 아쉬운 기능이긴 하지만, 당연한 결과니 그러려니 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



특히 S헬스 앱과 연동하여 만보계와 운동 기능을 활용하면 운동 효과를 칼로리로 계산해서 확인할 수 있고, 일/주./월 단위로 운동량을 체크해서 통계로 확인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기어 Fit과 연동해 S헬스 기능을 사용하면 운동한 장소 및 이동 거리를 확인할 수 있고, 소모된 칼로리,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굳이 기어 Fit이 없더라도 갤럭시 S5 광대역 LTE-A에 내장된 센서로 만보계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심박수 체크 기능은 말 그대로 심박수만 체크해주는 기능입니다. 갤럭시 S5나 S5 광대역 LTE-A 그리고 기어 Fit 홍보 영상이 막 나오기 시작했을 때, 저처럼 심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심박수 체크 기능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한 번쯤은 하셨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제가 원하던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을 체크해서 알려주는 등의 기능은 의료 기기에서나 가능한 것이 현실이고 갤럭시 S5 광대역 LTE-A와 기어 Fit에서는 말 그대로 현재 심박수가 얼마인지 체크해주는 기능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이 별로 좋지 않다! 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매일 심박 체크를 자연스레 하게 되고, 술 마실 때도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취한 것인지 체크할 때도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술 자리에 함께한 분들이 심박수 체크해보자고 갤럭시 S5 광대역 LTE-A나 기어 Fit을 가져가는 경우도 허다했구요.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는 기능도 있는데, 현재 심박수에 따라 어느 정도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수치가 궁금하다면 활용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 해당 기능을 쓸 일이 없는게 최고겠죠 ㅠ)




■ 날씨나 자외선 지수, 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GEO News & GEO Life

여름철에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르므로 날씨를 늘 체크하게 되는데, 불쾌 지수가 얼마인지에 따라 하루 행동을 어떻게할지 결정하고 출근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됩니다.


저는 집에 TV를 따로 두지 않아 매번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보고 출근했었는데,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사용한 이후부터는 화면을 켜고 우측으로 화면 이동을 한 번 하고 날씨 정보를 본 뒤 바로 출근을 합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에서 위젯 형태로 날씨 정보를 제공해주는 GEO News & GEO Life 기능은 일상 생활에 밀접한 생활 지수 11종에 대한 정보를 일정 주기로 업데이트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체크되는 지수로는 자외선 지수, 미세먼지, 체감 온도, 식중독 지수, 부패 지수, 불쾌 지수, 열 지수, 꽃가루 지수, 동파 가능 지수, 동상 가능 지수, 감기 지수 등입니다.



여름철에는 불쾌지수와 자외선 지수, 식중독 지수, 열지수, 부패 지수 등을 체크하고 겨울철에는 감기 지수, 동상 지수, 동파 가능 지수 등을 체크해서 필요에 따라 다양한 물품을 준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지수가 유용한데, 미세먼지를 체크할 수 있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다가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사용하면서 필요 없는 앱이 되버려 지워버렸습니다.



각 지수는 낮은 / 보통 / 높음 세 단계로 나뉘어 표시되는데, 해당 지수에 대해 각 지역별로 측정된 결과값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치면 낮은지, 높은지 등에 대한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구요.



■ 기념일을 놓칠 일이 없다! Festive UX

전작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특별한 UX인 'Festive UX' 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이 기능이 뭔지 몰랐는데, 연락처에 저장된 지인들의 생일날이 되면 알림창에서 예쁜 그림과 함께 소식을 알려줬습니다. 어디서 정보를 가져오는지 몰라서 페이스북 연동도 꺼보고 S플래너 연동도 꺼보고 했는데, 알고보니 연락처 정보에 저장된 기념일을 불러와서 보여주는 것이더군요.


▲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연락처에 저장된 지인들 목록 중, 오늘 날짜가 생일인 사람이 있는 경우, 알림바에서 해당 정보를 보여준다.



▲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바로 보낼 수도 있는데, 공유하는 형태로 다른 앱으로 보낼 수도 있다.



▲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Festive UX는 친구의 생일 뿐만 아니라 내 생일도 챙겨준는데, 풍선이 날라가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알림바 내릴 때마다 보여줘서 괜히 매번 선물 받는 기분이다.




Festive UX는 명절이나 기념일, 생일 같은 특별한 날을 알림바에서 큼지막하게 보여줘서 주위 사람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알림 메시지의 세로 길이가 다른 알림보다 두 배정도 더 길다는 점인데요. 여러 알림 메시지가 있을 때, 불필요하게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생각도 들고, 가끔 동일한 기념일을 중복으로 보여주는 것도 있는 듯하여 이 부분은 체크해서 수정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 사용자분들 중, 혹시나 이 기능이 귀찮다고 하시는 분은 '환경 설정 > 기념일 알림' 메뉴로 이동해 해당 기능을 끄면 됩니다. (간단하죠?)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 외에도 IP67 방진방수 등급을 통해 생활 방수는 물론 미세먼지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활용해 Wi-Fi 존에서 광대역 LTE-A망의 빠른 속도를 함깨 즐길 수 있다는 점, 안전 지킴이로 긴급한 상황을 미리 등록해둔 연락처로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있다는 점 등 생활 속에서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이 기능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상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