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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바라보기/Smart Accessory

갤럭시S5 충격방지케이스, AnyShock 사용기

갤럭시S5 충격방지케이스, AnyShock AIR 사용기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외부 흠집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충격 방지 케이스부터 구매하게 됩니다. 저도 갤럭시S5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구매한 것이 충격 방지 케이스였는데요. 갤럭시S4를 쓸 때, 일주일만에 액정이 깨져버린 경험이 있기도 하고, 수리 비용이 아깝기도 해서 1~2만원 투자를 더 하더라도 케이스를 바로 사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그렇죠?)

하지만 충격 방지 케이스들은 대부분 두꺼워서 그립감이 나빠고 무게까지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갤럭시S5가 얇은 편인데도 이런 제품들을 쓰면 그런 이점을 잘 느낄 수 없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AnyShock 의 갤럭시S5 케이스는 충격 방지가 잘 될 뿐만 아니라 그립감과 무게를 모두 고려해서 제작된 제품입니다. 갤럭시S5 사용자 분들은 관심 갖고 읽어주세요!


■ 갤럭시S5 충격 방지 케이스, AnyShock Air 디자인 및 구성
스마트폰케이스라고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가 몇 개 있는데, TELEWIDE 제품은 이번이 두 번째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전에 아이폰5/아이폰5S 용으로 나왔던 케이스가 있었는데, 전원과 음량 조절 버튼 부분이 뻑뻑하게 제작되어 칼로 라인을 만들어서 사용했던 경험이 있다보니 갤럭시S5 용은 어떻게 제작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 갤럭시S5 충격방지 케이스, AnyShock 패키지 디자인





패키지 전후면에는 AnyShock 이 갤럭시S5 전용 케이스임을 알려주고 제품의 장점인 그립감과 안정성, 아웃도어에 초점을 맞춰 간단히 스탠드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해되어있습니다. 개봉해보니 제품이 움직이지 않도록 안전하게 고정되어있는 점이 패키지 구성까지 신경을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만나본 AnyShock 제품의 첫 느낌은 "디자인이 많이 개선 됐는데?" 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버전은 디자인보다는 제품 보호에 중점을 맞춰 개발되다보니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거든요. 하지만 갤럭시S5 용으로 나온 제품은 디자인도 많이 개선 되었고, 예쁜 색감도 많아졌습니다.

▲ 갤럭시S5 충격방지케이스 AnyShock, 내부 디자인

AnyShock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폴리우레탄 재질로 제작되어 제품의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느낌을 팍팍! 전달해준다는 점과 상하단이 굴곡이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그립감도 고려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립감 부분은 뒤쪽에서 좀 더 얘기해볼게요~!

한 가지 바뀐점이 있다면, 전작은 내부에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는데, 그 부분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이폰5/5S에서 나오는 전자파와의 충돌로 차폐 시트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 했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고려한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차피 저는 지갑에 교통카드며 지갑을 넣고 다니므로 굳이 카드 수납 공간이 필요 없어서 별로 신경쓰는 부분이 아닙니다.


갤럭시S5를 장착해봤습니다. 우선 폴리우레탄 재질로 제작된 케이스들 중 일부는 너무 뻑뻑해서 장탈착이 쉽지 않은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AnyShock는 그런 문제점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으니 다른 케이스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상하단 굴곡에 일정 간격으로 뚫려 있는 구멍은 나이키나 리복의 농구화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었는데, 이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좀 더 강력하게 보호하기 위해 고려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전면은 갤럭시S5 상하좌우 프레임을 살짝 덮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어서 액정이 바닥면을 향하게 돌려놔도 외부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약간 떠 있는 상태를 유지해줍니다.



▲ 갤럭시S5 충격방지케이스 AnyShock 후면 디자인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이 전작에서는 너무 뻑뻑해서 누르기 힘들 정도였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많이 개선되어 굉장히 부드럽게 누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문제가 있는 타사의 케이스가 꽤 많은데, 칼로 버튼 옆면쪽을 라인 따라서 조금 잘라주면 훨씬 부드럽게 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폰 단자, 카레마, 다양한 센서 등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액세서리를 활용하거나 기능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제품을 장착하면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던 부분이 바로 하단 충전 단자 부분이었습니다. 갤럭시S5는 방진/방수를 위해 충전 단자가 덮개로 덮히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뻥 뚫려 있는 케이스가 많은데, 외관상 그리 좋진 않더군요.

다행히도 AnyShock 는 위 이미지처럼 덮개를 열고 닫는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어서 충전 할 때는 열어서 충전하고 평소에는 닫아두어 측면부에 발생할 수 있는 외부 흠집으로부터 100% 차단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열었다 닫았다하는게 좀 귀찮긴 했는데, 적응되니 괜찮네요. ^^;


 
 

사실 AnyShock을 장착하기 전에 타사의 충격 방지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실수로 갤럭시S5를 떨어뜨려도 제품을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장점은 분명 있었지만, 두께가 너무 두꺼워져서 그립감이 정말 안 좋은 편이었습니다. 무게도 무거운 편이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AnyShock을 장착했을 때, 그립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좌우측면 가운데 부분이 움푹 파인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어서 한 손에 쥐었을 때,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줬거든요. 말 그대로 '그립감 좋은 충격 방지 케이스구나' 라는 인상을 전달해줬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상하단 대각선 부분의 홀은 위 이미지처럼 볼펜을 꽂거나 나뭇가지 하나만 꽂아도 쉽게 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해서 아웃도어 활동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나뭇가지 하나만 꺾어도 스탠드가 되니 ^^



전작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보니 자꾸 비교하게 되는데, 전작의 경우, '제품 보호' 라는 컨셉에 맞춰 나온 제품이라 디자인이 아쉽다는 느낌을 전달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5용 AnyShock 제품은 후면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고, 색상도 다양하게 제공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화이트와 레드 색상이 가장 예뻐 보이는데,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니 직접 한 번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5 충격방지케이스 AnyShock 는 외부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 내부 부품 파손, 액정 파손 등으로부터 거의 완벽에 가깝도록 보호할 수 있게 제작된 제품입니다. 실수로 몇 번 떨어뜨렸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케이스를 씌우기 전보다 두꺼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좌우측을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둔 센스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의 보호에 초점을 맞춰 갤럭시S5 케이스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AnyShock 제품 한 번 활용해보세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