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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FOLIO 13 울트라북 구입 :: 개봉기

HP FOLIO 13 울트라북 구입 :: 개봉기
최근에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겨서 HP FOLIO 13 울트라북을 구매했습니다!! 3일 고민하고 일시불로 질렀네요^^;  울트라북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HP FOLIO 13 울트라북 구입 및 개봉한 순간까지.. 글 하나에 담아보겠습니다. ^^

가끔 취재하러 외부 촬영 나가보면, 바로 글을 써야만 할 때가 있는데 노트북이 없어서 스마트폰에 메모를 해두거나 다이어리에 메모를 해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 그 당시 보고 들은 정보가 100% 기억나지 않을 때가 많고 생생한 감정을 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노트북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더군요. 
 

 현재 집에서 사용 중인 데스크탑 사양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고, 집에 오면 나름 고사양 데스크탑이 떡~하니 기다리고 있다보니 노트북 구매에 대해서 매번 망설이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 i7 CPU + SSD 조합의 환경에 익숙해져가다보니 왠만한 노트북은 돈만 비싸고 아깝다는 생각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속도를 얻으려면 울트라북을 구매해야 하는데, i5 CPU + SSD 조합만 들어가면 110~120만원선에서 나름 괜찮은걸 구매할 수 있으니 더더욱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그러다 이웃블로거이신 린미님이 메신저로 '노트북 구매하셨어요?' 라며, 물어 보신 것을 계기로.... 지름신의 계시를 받아 HP FOLIO 13 울트라북을 쿨하게 구입하는 쾌거를 이룩하게 됐습니다. ㅎㅎ 오랜 시간 고민해왔으면서 어떻게 이틀만에 홀랑 넘어가서 사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이 글 마지막 즈음에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럼 HP FOLIO 13 울트라북을 만나보실까요? 

■ HP FOLIO 13 울트라북 도착!!



모체 지름신이신 린미님의 낚시에 걸려 결제를 진행한지 이틀만에 사무실로 HP 박스가 턱~하니 배달되어 왔습니다. 구입하신 분들의 댓글에 대부분 제품은 정말 좋으나 무표정한 로젠택배 아저씨는 어떻게 안되겠냐며 불평 아닌 불평이 가득했는데, 이거 배달해주신 아저씨도 완전 무표정이라 식겁했네요^^;
암튼 악마의 열매 중 가장 강하다는 뽐뿌 설렘설렘 열매를 입에 머금고 제품을 열어 봤습니다.

■ HP FOLIO 13 울트라북 개봉!!


HP FOLIO 13 울트라북은 스티로폼에 갇힌 채 안전하게 배달되었습니다. 박스에는 나머지 구성품들이 들어있었는데요.


전원 케이블, 어댑터, 설치 지침, 정품 라이센스(품질보증) 설명서만 들어있는 아주 간단한 구성이었습니다. (큰 박스가 두 개나 들어있었는데, 이렇게만 들어있어서 순간 잘못온 줄 알았다죠^^;)


HP FOLIO 13 울트라북 본체는 제습제와 함께 비닐에 싸여 있었습니다.


HP FOLIO 13 울트라북은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합니다. (대부분 그렇죠? ^^)


짜잔~♬ 요녀석이 바로 
HP FOLIO 13 울트라북입니다. 사실 성능만 중요시 여기고 디자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각주:1]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은회색 계열 메탈소재와 라운딩 처리된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HP FOLIO 13 울트라북은 18mm 의 슬림한 두께를 자랑합니다. 물론 엄청나게 얇은 것은 아니지만, 무겁고 크기만 한 노트북들이 비하면 매우매우매우 얇습니다. 무게도 1.4kg 으로 가벼운 편이라죠^^


좌측면에는 전원연결, LAN포트, HDMI, USB포트, 4-in-1 카드리더로 구성된 표준규격의 다양한 확장 포트를 지원합니다. HDMI 포트의 경우 별도의 어댑터(젠더)가 필요 없는 표준 규격 포트로 HDMI 케이블만 꽂아 영상/음향을 외부 모니터/TV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은회색 계열의 메탈 소재로 라운딩 처리된 디자인은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 좋아 하시는 분들께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측면에는 USB포트와 헤드폰잭이 있습니다. USB포트는 좌우측 각각 1개씩 있으며, USB 3.0 1개, USB 2.0 1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HP 노트북의 환풍구가 우측면에 있어서 마우스를 쥐고 있는 손으로 뜨거운 바람이 훅~훅 나와서 정말 불편했는데, 요녀석은 센스있게 위쪽면에 있네요^^




HP FOLIO 13 울트라북은 HP Coolsense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장소에 따라 쿨러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노트북을 들고 있는지,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쿨러 속도를 조절하여 온도 및 소음 조절이 가능합니다.


후면 대각선 모서리에 고무로 처리되어 책상위에 올려둬도 약간 뜬 상태가 되어 불필요한 잔기스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고, 책상면에 안정감 있게 고정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로 이녀석이 도착했을 때, 좀 참았다가 집에 가져와서 깔끔한 배경으로 촬영하면 좋았을텐데, 빨리 성능을 확인해보고 싶어서 사무실 책상에서 찍었더니 좀 별로네요^^;
암튼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사이에 보호해주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회색 종이가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겉면 디자인만 괜찮은게 아니라 노트북 안쪽 디자인, 키보드 디자인도 깔끔하니 괜찮더군요. 오랜만에 노트북 키감을 느꼈더니 어색하긴 했지만, 터치감도 나쁘지 않았구요. HP FOLIO 13 울트라북의 키보드의 장점 중 하나는 키패드를 보면서 독수리 타법을 하시는 분들도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풀 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라는 것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은은한 백라이트가 나와서 멋지다죠! (이건 다음 성능 포스팅 할 때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HP FOLIO 13 울트라북은 Intel Core i5-2467M * 1.6GHz / 3MB SmartCache 로 CPU성능면에서 데스크탑에 전혀 뒤지지 않으며, 터보부스터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2.3GHz 속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OS는 기본적으로 Windows 7 Home Premium 64 를 제공합니다.


맥북 시리즈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 일반 노트북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게 바로 터치패드인데요. HP FOLIO 13 울트라북은 맥북 시리지의 터치패드와 터치감을 비교했을 때, 그리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지만요^^;) 좌측면을 드래그 하면 상하 스크롤이 가능하고 마우스 좌측 버튼 기능을 하는 면은 가볍게 터치 (Tap) 해도 인식이 되며, 꾹~ 눌러서 인식도 되는 버튼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마우스 우측 버튼 기능을 하는 면은 꾹~ 눌러야 하구요. ^^


전원 버튼은 좌측 위쪽에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백색 계열의 램프가 켜집니다. 


이제 HP FOLIO 13 울트라북을 사용해보기 위해 전원을 연결해 볼텐데요. 전원을 연결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형태로 백색 램프가 점등 됩니다. 전원은 65W 비 스마트 AC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고 풀 충전한 경우 최대 9.5시간 가능한 배터리를 자랑합니다. 사용해보신 분들 말로는 9.5 시간까지 사용 불가능 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는 어떤 형태로 사용했는지에 따라 갈리는 것일테니 다음 포스팅에서 성능 관련 이야기를 할 때 제대로 테스트 해보도록 할께요. ^^


전원을 꾸욱~ 눌러 부팅을 하면, HP FOLIO 13 울트라북에 Window7 Home Prmium 을 설치해줍니다. 이 녀석은 128GB SSD 가 장착되어있고, 한 쪽 파티션에 Windows 와 HP 관련 소프트웨어들이 모두 설치되어있으므로 부팅과 동시에 기본 설치 과정을 진행합니다. i5 CPU 에 SSD까지 장착되어있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 모든 설치를 끝내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윈도우 설치가 끝났습니다. 간단히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설치하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i7 CPU + SSD 환경과 체감속도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많이 설치하고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차이가 나겠지만, SSD 를 사용하지 않던 분이 처음 설치하고 가장 크게 느끼는 부팅/종료 속도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양은 13.3인치 / LED 디스플레이(1366 x 768) 이고, 생각보다 백라이트가 밝은 편이라 좋았습니다. 예전에 쓰던 노트북은 백라이트가 어두워서 최대 밝기로 해도 눈이 침침해졌었거든요^^;

소프트웨어는 HP 관련 프로그램들과 Microsoft Office 2012 시험판, Norton AntiVirus 60일 체험판이 제공되는데, 사용해보고 정품 구매를 하는 형태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내년 1월경 윈도우8이 출시되면 16,800 원으로 윈도우8 프로페셔널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MS 공식 업그레이드 사이트 바로가기)

여기까지 HP FOLIO 13 울트라북 개봉기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는데요. 울트라북 성능이 좋다고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확한 성능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동영상으로 짧게 촬영해봤습니다. 전원이 완전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누르고 부팅이 완료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쿨부팅)을 촬영한거니 울트라북의 부팅 속도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 꼭 보세요^^



영상 마지막에 잠깐 아무것도 안하고 카메라만 흔들흔들 거리고 있는데, 실제 부팅하는 시간은 18~20초 정도 걸립니다. SSD를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이 느끼기엔 엄청나게 빠른 속도죠. ^^

 HP FOLIO 13 울트라북의 스펙을 다시 한 번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HP FOLIO 13 울트라북 할인 판매 中
글 서두에 잠시 언급했었는데, 제가 HP FOLIO 13 을 갑자기 구입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웃 블로거이신 린미님이 알려주신 바로 이 소식 때문이었는데요. 


현재 티켓몬스터에서 온라인 판매가가 1,199,000 원인 HP Folio 13 울트라북을 30만원 할인된 가격인 899,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동급 사양의 삼성 / LG 울트라북은 12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좋은 찬스가 없다죠! 거기다 판매페이지에 엄청난 양의 질문이 올라오고 있는데, 판매자분이 하나하나 센스 있는 답변을 해주셔서, 판매자분의 답변에 신뢰감이 생겨 구입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 
제가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질문/답변 글 몇 개 소개해볼께요. ^^




귀찮을 수 있는 답변도 최대한 친절하고 꼼꼼히 답변해주시는 판매자 분. 
그리고 제가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질문/답변...


HP 에서 이번달(6월)에 HP 스펙터 XT 라는 신형 울트라북 모델이 나오므로 이에 대해 고민하는 사용자에게 신형 울트라북에 대해 어필하고 그게 더 좋다고 할 만도 한데, 사용자 입장에서 이 상품을 고르는게 더 이득이라는걸 어필하신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믿음감이 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신형 노트북이 나오니 재고처리 하려고 애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판매자분이 달아두신 답변 하나하나를 읽어보면 자동적으로 신뢰도가 생긴다는거.. ^^

울트라북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몇 시간 남지 않은 이 딜, 추천해드립니다. 제품 알아보시면서 구매자분들의 질문과 판매자분의 답변도 꼭 읽어보세요^^ 큰 도움 될꺼예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HP Folio 13 울트라북의 성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HP Folio 13 울트라북 30만원 할인 중인 페이지 ▶ [바로가기]
HP Folio 13 울트라북 질문/답변 페이지 ▶ [바로가기]
HP Folio 13 울트라북 할인 놓치신 분들을 위한 온라인 최저가 페이지 ▶ [바로가기]

  1. 그래서 쓸데 없이 비싼 맥북 시리즈를 싫어합니다 =_=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