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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뷰티 & 패션

SUMMER BEAUTY FESTIVAL, 롭스 미미박스 좋아요!

SUMMER BEAUTY FESTIVAL, 롭스 미미박스 좋아요!


미미박스에서는 매달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페셜 박스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인기가 많은 상품이라 매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 관심 있는 상품을 늦게 발견해서 못사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_=)


암튼 이번달은 스틸라, 브루주아, 라이프엔케이, 폴라초이스 등 올리브영 등의 드럭스토어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있는 헬스 & 뷰티 스토어 롭스(LOHB'S)와 미미박스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내놓은 SUMMER BEAUTY FESTIVAL이라는 컨셉의 박스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드럭스토어보다 새로운 상품 구성이 많이 있어 흥미운데요. 롭스 미미박스 제품 구성과 간단한 사용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아래 사용기는 역시나 매달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직접 사용해보고 알려준 사용기입니다. 참고하세요!




10년쯤 전만 해도 길가에 화장품을 살만한 곳이 많지 않았는데, 요새는 참 다양한 로드샵들이 보이죠? 로드샵 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이나 왓슨즈 같은 드럭스토어 개념의 브랜드 또한 다양하게 런칭되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미미박스는 롯데의 헬스&뷰티 드럭스토어 롭스(LOHB’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Summer beauty festival이라는 컨셉의 박스예요!





롭스는 올리브영이나 왓슨즈에 비해 지점이 아직 많지 않지만, 다른 드럭스토어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브랜드가 많이 입점되어 있어요. 이런 드럭스토어는 꼭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더라도 진열된 상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롭스에는 스틸라, 부르주아, 폴라초이스 등 새로운 상품들이 많아서 신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D





첫 번째로 보여드릴 상품은 LIFE NK의 점프 스타트 바디로션이에요. 런던의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라이프앤케이는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서, 시간대별로 원하는 향을 골라서 쓸 수 있다고 해요! 


 



요 제품은 50ml 용량으로, 샘플인 줄 알았더니 정품이더라구요! @.@ 구성 라인이 워낙 다양해서 소용량으로 나오나봐요. 사용기한은 2016년 5월까지로 2년 가량 쓸 수 있지만 용량이 작아서 금방금방 다 쓸 듯한 느낌ㅋㅋ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펌핑형은 아니고 바디를 눌러 짜내 쓰는 타입이에요. 제가 받은 바디로션은 자몽과 오렌지 향으로 상큼하고 눈이 탁 트이는 느낌이랄까요, 아침에 샤워하고 난 뒤 바르기 딱 좋은 제품이에요!





손등에 비벼서 흡수시킨 모습이에요. 끈적거림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는 타입^.^ 아침에 급하게 옷 입고 외출해야 하는데 몸이 끈적거리면 하루종일 찝찝한데, 요 제품은 피부에 금방 스며들기 때문에 속은 촉촉함을 유지하면서도 겉은 깔끔한 느낌이에요~!





다음은 폴라초이스의 스킨 퍼펙팅 8% AHA 젤이에요. 폴라초이스는 워낙 각질제거 성분으로 유명한 스킨케어 브랜드라 평소에도 관심 있었는데, 롭스의 미미박스의 구성품으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AHA는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산 성분이에요. 특히 이 제품은 8% 글리콜산의 안정적인 성분 배합으로, 거칠고 칙칙한 피붓결을 매끄럽게 변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산 성분이 너무 약하면 각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지 않고, 반대로 너무 강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지곤 하거든요.





매일 저녁 세안을 마친 후, 토너를 바르고 다음 단계에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깨끗한 손에 덜어내서 에센스처럼 얼굴에 펴 발라도 되구요, 보다 부드럽게 발라주시려면 사진처럼 토너를 살짝 적신 화장솜에 완두콩 1~2알 정도 덜어내서 사용해주시면 돼요.





확실히 화장솜을 사용해서 바르니 더 적은 양으로 얼굴에 골고루 펴바를 수 있는 느낌이에요. 매일 저녁 폴라초이스 aha젤과 함께라면 묵은 각질 때문에 화장이 들뜰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세 번째 아이템은 CL4의 진생베리 프리미엄 앰플이에요. 씨엘포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피부타입별로 전문적인 맞춤형 스킨케어를 제공하는 4단계 안전솔루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라고 해요!





제가 받은 제품은 10ml의 샘플 제품이에요. 적은 용량이지만 고농축된 영양이 가득 담겨 있다고 하네요! 진생베리 프리미엄 앰플은 풍부한 영양의 인삼열매 발효여과물을 80%나 함유하여, 피부 보호 및 탄탄한 피부결 케어 효과가 있는 제품이에요.





이렇게 뚜껑에 스포이드가 달려있어서, 세네방울 정도 덜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용량이 적은 앰플 같은 경우에는 한 방울 한 방울이 아깝잖아요..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얼굴로 흡수시켜 줘야겠어요!!





앰플이라길래 찐~한 갈색빛의 꾸덕꾸덕한 액체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투명하고 묽은 제형이네요. 향 또한 열어보기 전에는 ‘인삼향이 진동해서 내 얼굴이 인삼 같이 느껴지면 어떡하지’ 하고 살짝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네요.





제 손등이 호강했어요 (_ _)* 에센스 같은 제형이라 발림성도 매우 좋은 편이고, 묵직하지 않은 제형이라서인지 흡수도 꽤 빠른 편이에요. 그렇다고 확 날아가서 바른 듯 안 바른 듯 헷갈리는 느낌은 아니고, 피부 속부터 한 단계 쫀쫀해진 느낌이랄까요^.^ 가격대가 좀 높긴 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면 확실히 피부 개선 효과가 있을 듯 하니,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꼭 구매해 보시길 추천해드릴게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제품은 지베르니의 립앤아이 포인트 메이크업 클렌져예요. 이렇게 정직한 제품명의 화장품은 참 오랜만에 보네요!!^.^ 보시는 것처럼 맑고 투명한 액체 타입으로, 물과 오일이 반반씩 들어있는 2층 구조의 제품이에요.





예전에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처음 사용해 봤을 때는 요렇게 흔들어서 쓰는 게 참 신기했는데!! 이제는 화장 연식도 좀 되다보니 무감각하네요..ㅋㅋㅋㅋ 위 사진처럼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위아래로 몇 번 쉐킷쉐킷 해주시면 물과 오일층이 섞여요. 이 상태에서 화장솜에 묻혀 메이크업을 지워주시는 거예요~





클렌져의 세정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손등 위에 간단히 메이크업을 해 보았어요.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립스틱 등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발라보았네요~





쉐킷쉐킷해서 잘 섞은 클렌져를 화장솜에 적당량 묻혀 줍니다. 리뷰 사진에서는 큰 화장솜을 하나 다 썼는데, 평소에는 화장솜을 반으로 잘라 보관한 뒤 한 쪽 눈에 반 개씩 사용하는 편이에요. 요렇게 쓰면 화장솜을 낭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더라구요~ 





손등 메이크업의 반만 지워낸 모습이에요. 확실히 오일 제형이 섞여 있어서인지 강력한 세정력을 자랑하네요~ 오일 제형이지만 타 제품들과는 달리 번들번들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피부에 남는 잔여물이 적은 편인 듯 해요. 요새 여름이라 워터프루프 화장품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클렌징이 확실히 되지 않아 고민이시라면 지베르니의 립앤아이 포인트 메이크업 클렌져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아이템은 니베아의 데오드란트 스프레이 펄 앤 뷰티입니다. 이제 조금 선선해지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한창 더운 여름인데요, 땀이 잔뜩 난 채로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다 보면 문득 내 겨드랑이가 민망해지는 경우가 많죠 -_-; 폭발하는 땀샘을 막기 위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자칫 잘못 골랐다간 거칠어지고 착색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니베아의 데오드란트 스프레이는 땀 냄새를 제거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진주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거칠어진 겨드랑이 피부를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꾸어 주는 효과도 있는 제품이에요! 샤워 후, 또는 외출 전 겨드랑이 부위에 20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분사해 주시면 됩니다^.^ 요렇게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니까 휴대하고 다니면서 땀이 날 때 수시로 뿌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데오드란트가 분사되는 입구예요. 분사력은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로,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미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안개처럼 곱게 분사되는 편은 아닌 듯 해요. 골고루 분사해주신 뒤 살짝 말려주시면 우아한 플로럴 향이 온종일 지속된답니당^0^





마지막 제품은 요번 롭스 미미박스에서 가장 신기했던 아이템이에요~ 베리썸의 ‘웁스 마이 립틴트 팩‘ 인데요, 이름이 립틴트도 아닌 것이 팩도 아닌 것이 이게 뭘까 싶었거든요. 요 제품은 틴트처럼 금방 지워지는 것이 아닌, 바르고 나서 건조시킨 뒤 팩을 떼어내면 하루종일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 주는 일명 입술 문신 팩이에요!!!





6가지의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 감사하게도 제품을 2개나 받았어요 >.< 제가 받은 컬러는 버블 핑크 컬러와 캔디 오렌지 컬러예요!





그럼 베리썸의 립틴트팩을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혈색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ㅜㅜ 저의 가엾은 쌩립을 준비해봅니다. 틴트가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보다 지속력이 좋긴 하지만,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거나 하면 꼭 안쪽부터 지워지기 마련이었거든요. 저는 입술색이 특히 진하지 않은 편이어서, 하루에 최소 대여섯번씩은 립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는 편이에요.





요렇게 요렇게 입술에 얹어줍니다. 제가 입술에 사용한 컬러는 버블 핑크 색상이에요. 처음 바를 때는 그냥 평범한 립글로스 같죠? 이렇게 팩을 입술 라인에 맞추어서 좀 도톰하다 싶을 정도로 올려주신 뒤 5분에서 10분 가량 건조시켜 주시면 돼요.







위쪽은 립틴트팩을 입술에 얹어준 뒤 10분 가량 건조시켜 준 상태이구요, 아래쪽은 건조시킨 팩을 떼어내는 모습이에요~ 마치 입술의 묵은 각질을 떼어내는 것 마냥 쾌감이 느껴지네요 ㅋㅋㅋ





팩을 모두 정리해주면 이렇게 고운 발색의 입술이 나타납니다!! 진짜 신기해요. 입술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것 같이 편안함이 느껴지는데, 거울을 보면 선명한 색상이 뙇! 현대 메이크업 발전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지네요..ㅋㅋㅋ 


지속력도 굉장히 좋아서, 아침에 눈화장 하는 동안 슥슥 발라놓았다가 외출 전에 떼어내 주는 것만으로도 반나절 가량 혈색 있는 입술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물놀이 가시는 분들이나, 밥만 먹으면 입술이 창백해지는 분들은 꼭 주목하셔야 할 제품+_+ 다른 색도 구매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