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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라보기/뷰티 & 패션

미즈온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 사용기

미즈온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 사용기


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계절이 되었어요! 내리쬐는 태양빛에 칙칙하게 타버린 피부, 얼룩덜룩한 기미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바르는 순간 투명하게 빛나는 조명광 피부를 완성시켜 준다는 미즈온의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을 살펴볼까 해요^.^


아래 리뷰는 뷰티 제품 리뷰를 도와주는 회사 동생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알려준 사용기 입니다. 제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였으면 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제 취향이네요♥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3가지 기능을 동시에 지닌 기능성 화장품이에요.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35에 PA++로, 일상  생활을 하기에 무리 없을 정도네요! 


박스 맨 밑의 네모난 주사위 4개를 보시면 미백 수치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자외선 차단 – 주름개선 – 톤업 순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이 제품은 글루타치온 및 화이트 플라워가 함유되어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준다는 특징이 있어요. 저는 ‘글루타치온’이라는 성분을 처음 들어봐서 좀 생소했는데요, 피부를 하얗게 해 주고 기미나 검버섯을 커버하여 백옥과 같은 피부를 만들어 주는 효능이 있는 성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까무잡잡한 해외 팝스타 비욘세도 최근 들어 이 성분으로 피부톤을 밝게 만들었다고 해요^.^



전성분표예요. 정제수 다음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티타늄디옥사이드네요! 지난번 선크림 리뷰 때 제가 유기자차 및 무기자차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성분까지 설명 드리려다가 말이 너무 길어져서(...) 접었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예를 만나게 되었네요 흐흐흐-▽-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대표적인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이구요, 티타늄디옥사이드는 징크옥사이드와 함께 대표적인 물리적 자외선 차단 성분이에요. 즉 미즈온의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은 ‘혼합 성분 자외선 차단제’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봉 후 반품 불가’ 스티커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떼어내고 본품을 꺼내보았어요. 외형이 특이하죠? 보통 선블록 등 스킨케어 제품을 보면 눌러서 짜내는 타입이나, 펌핑 용기가 달린 타입 둘 중에 하나인데.. 미즈온의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은 유연한 튜브 타입에 동글동글한 퍼프가 달려있어요!



이 제품은 한 손에 딱 맞게 잡히는 35ml 용량의 사이즈예요. 개인적으로 용량이 큰 것을 선호하는 화장품 종류가 있고, 작은 것을 선호하는 종류가 있는데.. 선블록 제품은 후자를 선호해요! 


자외선 차단 성분은 유효 기간이 6개월 정도로 매우 짧을뿐더러, 자주자주 덧발라줘야 하는 만큼 휴대성이 좋아야 하거든요^.^



맨 위에는 제조년월일이 프린팅 되어 있는데요, 2014년 5월 20일 제조로 만든 지 한 달 가량 된 따끈따끈한 제품이네요 ^.^ 개봉 후 사용기한은 12개월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외선 차단 성분은 유효 기간이 짧아 금방 상하고 효과가 급 저하되어버리기 때문에 빨리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통통한 퍼프 부분이에요. 이렇게 전용 퍼프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에 퍼프의 질이 나쁘면 사용하기가 꺼려지는데, 밀도도 짱짱하고 탄력성도 좋은 편인 듯 해요. 거칠지 않고 표면이 부드러워서 자극 없이 세밀한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을 듯한 느낌!





본품 바디 부분을 이렇게 꾸욱 눌러주시면 퍼프 중앙의 바디와 연결된 구멍으로 불투명한 흰색의 크림이 나와요~ 요새 선블록 제품 중에 얼굴 피부에 바르기 좋도록 약간의 살색 빛을 띄는 제품도 많던데, 바디까지 발라주기에는 이렇게 흰색 제품이 좋더라구요. 



향은 부담스럽게 강하지 않고 은은한 느낌으로, 상큼한 꽃향기예요. 먹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텍스쳐로, 선크림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묽고.. 에센스라고 하기엔 좀 더 점도 있는..? 그 중간 어디즈음에 있는 듯한 질감이네요!ㅋㅋ 


혼합 자외선 차단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뻑뻑하지 않고 스무스하게 발리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퍼프가 달려 있는 제품은 맨 처음 사용할 때 퍼프에 크림이 모두 흡수되어 버려서 정작 피부에는 얼마 바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은 그런 현상이 덜 한 편이네요. 제품을 펴바르는 기능에 충실한 퍼프예요~



손등에 얹었던 크림을 말끔하게 펴발라본 모습이에요. 백탁 현상이 전혀 없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텁텁해 보이는 백탁은 아니고 메이크업 베이스에 가까운 예쁜 백탁이라고 할까요? 


부담스럽게 하얗게 되지 않고, 피부를 뽀얗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다른 무기자차에 비하면 이 정도는 백탁도 아닌 듯 ^_^;;



기초 스킨케어를 마친 얼굴에 사용해 보았어요. 1번에서 2번 정도 펌핑한 양을 내장된 퍼프를 이용해서 톡톡 발라주면 되는데요, 무작정 두드리는 것보단 모서리 부분을 이용해서 넓게 펴내거나, 펌핑한 양을 얼굴 군데군데 점을 찍듯이 얹어준 뒤 퍼프의 넓은 면으로 두드려 주면 더 균일하고 꼼꼼하게 바를 수 있더라구요!



모두 펴발라준 뒤의 모습이에요. 확실히 스킨케어만 마쳤을 때보다 반 톤 가량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아주 투명하게 발리면서 살짝 톤업되는 느낌이라 잡티 커버 효과는 거의 없는 편이라고 보시면 돼요. 


집 앞 가까운 곳에 나갈 때, 갑자기 남자친구가 집 앞에 찾아왔을 때(!!) ㅎㅎ 슥슥 바르고 나갈 수 있는 정도랄까요. 풀 메이크업을 하실 땐 이 제품으로 베이스를 깔고 그 위에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바르시면 될 것 같아요~



해가 갈수록 자외선이 강해지면서 많고 많은 선블록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단순한 선블록이 아니라 글루타치온 성분으로 피부 속까지 미백 성분을 전달해주는 효과가 있어 좀 더 눈길이 가는 제품인 듯 하네요.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손에 끈적한 선크림 묻히며 발라가는 게 번거로울 때가 많은데, 퍼프를 이용해 슥슥 굴려주면 간편하게 선케어를 끝낼 수 있어 좋은 듯 해요^.^




여기까지 회사 동생이 알려준 미즈온 크리스탈 미라클 크림 제품에 대한 사용기입니다. 최대한 상세하고 꼼꼼히 정보를 체크해서 전달해드리려고 하는데, 제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듯 댓글 남겨주세요. 모르는 점은 직접 사용해본 회사 동생에게 물어봐서라도 알려드릴게요! ^^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