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서비스 바라보기/Game

추리게임,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공략 및 리뷰

추리게임,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공략 및 리뷰


지난 주말, 추리소설이 갑자기 읽고 싶어져서 온라인 서점을 뒤적거리다가 요즘은 어떤 추리게임이 나왔나로 이어져 뜬금 없이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라는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엔딩까지 순식간에 진행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게임 공략 및 간단 리뷰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작년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은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짬짬히 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들이 대세였습니다. 하지만 알찬 콘텐츠, 화려한 그래픽, 타격감, 흥미로운 스토리 등을 내세워 온라인 게임 시장 속에서 콘솔 게임이 여전히 살아있듯 게임의 질을 따지는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게임들은 여전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게임 내 결제가 대세인 듯 하지만, 일반 유료 게임이라도 스토리가 좋고 퍼즐을 푸는 재미만 있다면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와 같은 추리게임, 미스터리 게임 장르에 과감히 지갑을 여는 게이머들이 많습니다.

사설이 좀 길어졌는데, 추리게임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공략과 게임 리뷰, 함께 보시죠!


■ 과거의 명성을 이은 추리게임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소개
최근 건버드와 같은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들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는 피쳐폰 시절부터 추리게임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플레이 해보거나 들어봤을 그런 유명한 게임입니다. 저 또한 예전에 피쳐폰으로 플레이해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넓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컨버전 되었다는 소식에 우선 체험판 부터 다운로드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체험판을 먼저 플레이 하다보니 예전 추리게임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갑자기 손이 근질근질하더군요. 마침 스토리가 흥미롭게 진행되던 찰나 게임이 끝나버렸고, 추리게임은 엔딩까지 봐야겠다는 사명감(?)에 바로 유료 버전을 결제 했습니다. 조금 더 비싸지만 성우 목소리까지 나오는 프리미엄 버전으로 플레이 시작!


추리게임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진행 방식은 캐릭터를 만나 대화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특정 장소로 이동하여 아이템을 찾고 미니게임을 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태입니다. 추리게임이나 미스테리게임, 호러게임 같은 장르를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진행 방식이죠 (방탈출, 회색도시, 검은방 등 많이 해보셨죠? ^^)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프리미엄 버전은 일부 대화를 성우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냥 텍스트만 나오면 화면 터치하다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 ^^;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스토리 진행을 위해 특정 장소에서 서랍을 열고, 전선을 이어붙이는 등 특정 행동을 하게 되는데, 수수께끼를 풀 듯 화면 여기저기를 누르다보면 특정 아이템을 받게 됩니다.


이 아이템은 인벤토리에서 '조사' 하여 내용을 볼 수도 있고, '사용' 을 눌러 금고를 여는 것과 같은 액션을 취하는데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건전지와 손전등을 '조합' 하여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을 새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분해'도 가능하구요.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터치하면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 '넌지시 알려주기 신공'을 발휘해 어떤 아이템을 사용할지 추리하여 알아 맞추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한 번 시작했다고 끝까지 진행할 때까지 끌 수 없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저장할 수 있고 불러오기 및 이어하기 기능도 지원합니다. 효과음과 배경음 등을 ON/OFF 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설정도 가능하구요.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의 게임 진행 방식은 추리게임, 미스터리게임 장르에서 수수께끼를 맞추고 퍼즐을 맞춰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거의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미니 게임이 중간중간 들어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추리게임 방식에 재미를 더했더군요.

간단한 게임 소개는 마쳤으니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공략을 한 번 해볼까요? 추리게임이나 미스터리 게임은 어디를 어떻게 누르고 아이템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다~ 알려드리면 스포일러가 되어 게임의 재미를 오히려 방해하므로 초반 공략만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를 진행하다가 막히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친절히 팁을 알려드릴께요. ^^


■ 추리게임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공략, 초반만!
피쳐폰으로 이미 진행해보신 분들은 스토리를 대충 아시겠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하실 것이므로 잠깐 소개해드릴께요!

양친을 잃고 제임스 박사에게 거둬진 주인공 에드워드 러헤인은 자신을 보고 싶다는 박사의 초대를 받고, 깊은 산 속에 있는 마을 애쉬그레이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초대한 박사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입게 된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병원에 머무르게 되지만 병원의 수상한 비밀과 박사의 행방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는데…

과연 병원의 진실과 박사의 행방은!?



자, 그럼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공략 시작합니다. '에피소드 1'은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 게임 컨셉을 소개하는 튜토리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니 병원 입구와 안쪽으로 왔다갔다 하시면 끝납니다.

▲ 추리게임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공략, '에피소드 2'


'에피소드 1' 에서는 스토리 진행을 따라 병실과 간호사실 등을 오가다가 202호 병실로 가게 되면서부터 신경써서 진행해야 합니다. 201호 병실로 들어갔다가 간호사실로 가서 '손톱깎이'를 획득한 후, 202호 병실 바닥의 뚜껑에 사용합니다.

▲  화면 좌측 상단 가방 모양 아이콘을 눌러 인벤토리로 들어가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조합하고 분해 등을 할 수 있다.


뚜껑을 열어 나타난 금고를 터치하면 금고를 여는 미니게임이 진행됩니다. 비밀번호는 박사의 편지를 조사하면 나오므로 간단히 숫자 네 자리를 눌러줍니다. (조사하면 다 나와~!) 

금고를 열면 의문의 조각1, 박사 필체의 메모1 아이템을 획득합니다.


로비로 이동하여 '손전등' 아이템을 획득하고 진료실로 돌아가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진료실 탐색이 가능한 상태가 되면 책상 부분에 있는 '청진기' 아이템을 획득하고 업무실로 이동하면 됩니다.

업무실에서는 다양한 아이템과 미니게임이 나오는데, 12시 방향 책상 밑 서랍에서 '건전지'를 획득하고 아래쪽 책상 위 클립통에서 '클립'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옆 '포스트 잇'에서는 캐비닛을 여는 미니게임을 풀 수 있는 방법이 나오므로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청진기' 아이템을 사용하여 캐비닛을 열어줍니다.


미니게임을 성공하면 의문의 조각2, 박사필체의 메모, 통제실 키를 획득할 수 있고 CD롬을 선택해 CD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시 진료실로 이동하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로비로 이동하여 '통제구역 출입증'을 획득합니다.


이 출입증으로 1층 보안문을 열고 지하의 기계실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문을 열기 위해선 아이템 조합을 해야 하는데, '손전등'과 '건전지'를 조합해 '사용가능 손전등'을 만들어주면됩니다.


기계실 문이 열리면 공구함에서 '일자 드라이버', '니퍼'를 획득하고 통제실로 이동해 '통제실 키'를 사용해 들어갑니다.

▲ 추리게임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에피소드 2 공략



통제실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고 이를 이용해 여러 액션과 미니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모두 알려드리면 재미 없고, '일자 드라이버'와 '니퍼'를 사용해 '케이블' 아이템을 얻고, 이를 이용해 '얇은 전선'을 만든 다음 선연결 미니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미니게임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터치한 상태에서 선을 이어주는 것이므로 몇 번 해보시면 간단히 해결 됩니다.


미니게임 성공 후, CCTV 화면이 바뀌는 것을 잘 확인하고 CD롬이 나오면 CD아이템을 사용해 또 다른 미니게임을 시작합니다. 이 게임의 팁은 CCTV 화면에 있으니 잘 확인해서 누르시면 됩니다.


미니게임을 완료하면 '의문의 조각 3', '박사필체의 메모 3', '작은 열쇠'를 획득할 수 있고, 열쇠함에 열쇠를 사용해 '약제실 키'와 '비상발전기 키'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추리게임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공략 리뷰를 꼼꼼하게 준비하려고 엔딩까지 캡쳐하긴 했었는데, 그럼 게임의 재미를 완전히 방해하는 글이 될 것 같아 초반 내용만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미스테리, 공포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수수께끼를 맞추고 미니게임을 하면서 어떤 스토리로 흘러갈지 기대하면서 하게 되는데, 제가 스포일러가 되면 안되겠죠? ^^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는 피쳐폰 시절에 이미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시리즈물로 계속 나왔던 전적이 있는 추리게임이라 앞으로 어떤 시리즈로 계속 나올지 기대가 되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게임이 조금 빨리 끝나는 감이 있었고(대략 2~3시간) 저처럼 프리미엄 버전으로 진행하시는 분들은 성우의 대사가 너무 짧아 전체적으로 있었음 좋겠다는 아쉬움이 분명 남을 것 같습니다.

요즘 추리 게임들이 많이 안나오던 때였는데, 과거 인기몰이를 했던 좋은 작품이 스마트폰 버전으로 다시 게임 시장을 두드린다는 것은 분명 반길만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림체도 깔끔한 편이고 미스터리를 풀고 아이템을 얻기 위해 터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주변 디자인과 차이가 없어서 나름 난이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음 버전은 좀 더 난이도를 올려 공략 리뷰가 많아지는 게임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추리게임이나 미스터리 게임, 공포 게임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꼭 한 번 플레이 해보세요. Android와 iOS 버전 모두 지원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

  
▲ 추리게임 < 위험한초대 : 어둠속으로 > 프리미엄버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