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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쉐프타이쿤 for Kakao 공략, 타이쿤 게임을 좋아한다면!

오쉐프타이쿤 for Kakao 공략, 타이쿤 게임을 좋아한다면!


타이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킬링 타임용으로 할 만한 <오쉐프타이쿤 for Kakao>란 게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 리뷰는 3주 전에 준비를 했고 캡쳐와 글 일부를 작성해둔 상태였는데, 여러 사정으로 이제서야 오픈하게 됐습니다. 임시저장으로 너무 오래 묵혀두는 것도 예의가 아니므로 빠르고 간단하게 소개해드립니다.


■ 오쉐프타이쿤 for Kakao, 또다른 카카오톡 타이쿤 게임
카카오톡 기반 신작 게임은 굉장히 자주 나오고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재미와 흥미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새 게임이 나오니 유저들이 떠나는 것도 있지만, 긴 시간 진득~하게 할 만한 게임이 많이 없기도 하구요. 모바일 게임의 특성이자 한계이기도 하지만, 점점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오니 기대를 하는 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오쉐프타이쿤 for Kakao>는 오스트랄로 쉐프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타이쿤 게임으로 요리사가 되어 고기를 세 단계(레어, 미디움, 웰던)로 구워 손님들에게 내주는 단순한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간단한 스토리 진행과 함께 튜토리얼을 진행하게 됩니다. <오쉐프 타이쿤>은 '영업 시작' 메뉴를 통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조리대로 고기를 세 단계로 구워 손님들에게 내주는 방식입니다. 고기를 올리면 일정 시간이 지나고 연기가 나게 되는데, 이 때 뒤집어 주면 다음 단계로 고기를 구울 수 있습니다.

▲ 오쉐프타이쿤은 세 단계로 고기를 구울 수 있다.

스테이크의 단계를 나타내는 레어, 미디움, 웰던으로 나뉘어져있으며 고기 밑이 지글지글 끓는 효과가 나는데, 이 때는 뒤집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현재 보관되어있는 수량에 맞춰서 적당히 번갈아가며 고기를 만들어내는 센스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웰던 단계에서 고기를 빼내지 못하면 위 이미지처럼 타서 버리게 되는데, 고기를 치우기 위해 세 번씩 터치를 해줘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아까운 고기를 버리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죠. 사실 이렇게 타는 경우는 버닝 타임이 아니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버닝 타임은 위 이미지의 오른쪽 캡쳐에서 보시는 것 처럼 불판이 활활 타오르는 단계인데, 30콤보를 하게 되면 버닝 타임이 됩니다. 평소보다 고기가 훨씬 빠르게 익으므로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웰던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죠.


오쉐프타이쿤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요소로 손님들이 다양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 사냥꾼이 들어와서 고기를 먹고 가는 경우도 있고, 현재 사냥꾼들의 힘을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는 손님도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캐릭터들만 소개해드리면, 미녀 캐릭터의 경우, 손님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모이게 만듭니다. 고기가 없는데 손님이 몰려들면 내 포인트만 깎이므로 미녀 캐릭터는 빠르게 고기를 줘서 내보내는게 좋습니다.

욕심쟁이 아줌마 캐릭터는 엄청나게 빠르게 들어왔다가 욕하고 나가는 스타일인데, 이 캐릭터를 만족 시키면 포인트를 높게 줍니다. 거지 캐릭터의 경우, 고기가 많이 적재되지 않은 상태에서 굉장히 고마운 캐릭터인데, 거지가 있는 경우 손님이 전혀 들어오지 않으므로 고기를 좀 더 쌓아두는 시간을 버는게 좋습니다. 물론 실망하고 나갈 때까지 기다리면 포인트가 훅 깎이니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고기를 줘서 내보내는게 좋죠!

▲ 오쉐프타이쿤은 손님 캐릭터를 잘 보고 고기를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손님이 꽉 찼는데 고기도 없는 상황이라면 손님 중에 아이가 많길 바라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 캐릭터들의 경우, 고기를 잘못주거나 안줘서 나가게 되면 포인트가 훅~ 깎이는데, 아이 캐릭터들은 5만 깎이므로 고기가 많이 없는 경우에는 어른들 위주로 고기를 주는 것이 고득점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현실로 바라보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가 2주간 게임을 하면서 가장 고득점을 올렸을 때 20만점이 넘었는데, 일반 불판으론 어림도 없고 위 이미지처럼 여러 개의 고기를 동시에 구울 수 있는 좋은 조리대와 적재할 수 있는 고기양이 많은 것이 기본이 되어야 고득점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고득점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볼께요.


메인 화면의 도전과제 메뉴에서는 다양한 퀘스트를 제공해줍니다. 퀘스트 난이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집니다. 초반에 친구 초대를 완료해서 도자기조리대를 받는 건 기본으로 진행하시고, 다양한 퀘스트 진행을 통해 금화와 소라를 모아서 조리대 및 요리사, 사냥꾼들을 구매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쉐프타이쿤 조리대 종류와 기능

조리대는 레벨에 따라 불판, 판매대, 저장고의 수가 다르며 유료 캐시로 구매하게 되는 고급 조리대보다는 소라로 구매할 수 있는 들장미 조리대를 구매하는 것이 초반에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14,000까지는 생각보다 빠르게 모을 수 있으니 조리대 구매부터 빠르게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오쉐프타이쿤에서는 조리대의 불판이 많고, 판매대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고기를 굽고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장고에 생고기가 쌓여있는 만큼 불판에 고기를 올릴 수가 있는데, 이는 사냥꾼들이 공룡을 사냥해서 잡아오는 양에 따라 생고기 양이 결정됩니다. 공룡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강해져서 사냥꾼이 약하면 공룡 고기를 만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사냥꾼 업그레이드도 필수입니다. 

요리사의 경우에도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각각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사냥 고기 수를 늘려주는 다하리 캐릭터가 마음에 들더군요. 유료 템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요리는 아직 못 써봤어요 ^^;


오쉐프타이쿤의 게임 내에 적용되는 아이템은 재미를 더해주는 또다른 요소로 1회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템 종류로는 불판에 탄 고기를 자동으로 쓸어주는 아이템, 만들어진 고기를 자동으로 판매대에 올려주는 아이템, 자동으로 뒤집어 주는 아이템, 저장고에 5등급 고개 10개를 미리 갖고 시작하게 해주는 아이템, 고기가 없는 경우 손님들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는데, 갖고 있는 소라를 소모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이벤트 성으로 매일매일 하나씩 사용할 있도록 풀린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장고에 고기를 미리 충전하고 시작하는 아이템이 가장 좋더군요! 오쉐프타이쿤에서 게임 전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잘 골라서 진행하면 고득점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소라를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게 되니 필요 시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오쉐프타이쿤은 카카오톡 게임이므로 친구 추가를 통해 소라, 보석, 다하리 캐릭터 등을 얻을 수 있는 보상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30명 초대는 쉬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상 없이 잘 마쳐서 다하리 캐릭터까지 받았습니다. 현재 보석은 모으고 있는 중이고, 고급 조리대를 구매할 예정이구요.

카카오톡 게임 랭킹에서 보면 오쉐프타이쿤의 인기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하지만 위 이미지에 있는 것처럼 게임 공량이나 맞불작전이라고 하는 친구끼리 불씨를 보내주는 게임 시스템 활용을 하기 위해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게임 관련 팁도 잘 공유되고 있더군요.

랭킹 시스템도 마련되어있어서 친구들과 경쟁할 수도 있고, 불판에 고기를 구워 손님에게 내주는 타이쿤 방식의 게임이라 손이 바쁘지만 크게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난이도는 아니므로 킬링 타임용으로 할 만한 카카오톡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쉐프타이쿤 for Kakao 플레이 영상

타이쿤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께 <오쉐프타이쿤 for Kakao> 추천해드릴께요!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Se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