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조성모 편, 초반에 떨어진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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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조성모 편, 초반에 떨어진게 다행이다


먼저 저는 조성모 팬이고 그의 창법, 목소리, 실력의 변화를 꾸준히 지켜본 입장으로 글을 남깁니다. 어제 방영된 히든싱어 조성모 편에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2라운드에서 원조 가수인 조성모가 떨어진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1라운드에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고,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초반에 떨어진 것 또한 조성모 본인에게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998년 <To Heaven>으로 조성모가 데뷔했을 때, 얼굴 없는 가수로 그리고 드라마 같은 뮤직비디오로 먼저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노래가 인기 있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얼굴을 내비추지 않았기 때문에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 라는 의혹도 많이 받았었죠. 그 당시는 립싱크가 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노래 실력보다는 얼굴이 잘생기고 예쁜 가수들이 더 인기가 많았던 시절이라 더 그런 의혹을 받았죠.

1집 자켓 사진을 보면 조성모의 외모가 나와있지만, 실제 외모보다는 훨씬 나이 들어 보이고 그 당시 인기있던 스타일도 외모도 아닌터라 더더욱 얼굴 없는 가수로 나아가나보다.. 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이소라프로포즈를 통해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많은 이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To Heaven>이라는 노래를 라이브로 부를 수도 없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단 한 번 무대로 깨버렸구요.

이소라 프로포즈 조성모 첫 데뷔 무대 : http://www.youtube.com/watch?v=doW-NQXoWgY


이 때문에 조성모라는 가수는 깔끔하고 귀엽고 잘 생긴 외모에 아름다운 미성을 가진 가수로 엄청난 히트작들을 많이 내놓습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을 유행 시키기도 했습니다. 발라드의 황태자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의미에서 팬이 되었지만, 데뷔 초부터 최근 무대까지 계속 지켜본 팬 입장에서 가면 갈 수록 그의 노래는 실망만을 안겨줬습니다. 술 담배를 너무 많이 해서 성대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소문도 많았고, 노래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소문도 많았지만, 그건 개인적인 문제일테니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히든싱어 출연 소식을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걱정 되기도 했습니다. 앨범에 있는 목소리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가장 닮은 목소리에 표를 행사하는 히든싱어 특성 상, 현재 창법이나 목소리, 발음까지 모든게 변해버린 조성모가 초반 탈락할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였고, 탈락 후, 조성모라는 큰 가수가 받을 충격이 향후 가수 생활하는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오랜 기간 팬 입장에서 바라본 조성모라는 가수, 그리고 히든 싱어의 결과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남겨볼까 합니다.


■ 조성모 히든싱어편, 그에게 필요한 것은 초심
지난 주, 90년대 발라드하면 가장 처음 떠올릴 수 있는 가수인 신승훈 또한 지난 주 마지막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에게 지는 히든싱어 사상 최초의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 본 모든 히든 싱어 무대 중 가장 맞추기 어려운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신승훈의 라이브를 많이 들은 분들만 알 수 있는 "내일이면 찾아 올 그리움 때문일 거야" 가사에서 마지막 '거야'를 부를 때의 감정과 미세한 떨림, 호흡만으로 마음을 뒤흔드는 그 느낌을 기억하는 분들만 맞출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소현씨처럼요.

신승훈은 원곡 가수 최초로 모창 가수에게 지는 일이 생겼지만, 이번 무대로 가사 한 자 한 자를 정성스럽게 부르던 초심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다고 하면서 자신의 팬들과 함께 원곡 느낌 그대로 노래했던 신승훈의 그 자세가 굉장히 멋있는 가수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신승훈과 같은 가수가 히든 싱어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초심을 떠올리며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그 자세는 조성모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성모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지인이 아니므로 100% 정확히 알지 못하므로 초심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기억하는 조성모라는 가수의 목소리, 그의 창법, 감정들은 지금과 같은 억지스러운 감정, 감성, 발음이 아니라는 점을 꼭 상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히든싱어 신승훈 편에서 신승훈 자신도 말했지만, 과거에 비해 중저음 부분이 많이 강화되는 형태로 목소리가 변화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앨범의 목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헷갈려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곤 했지만, 그는 노래 부르는 창법이나 감정 등에 여유로움은 생겼을지언정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는 무던한 노력 뿐만 아니라 억지스러운 감정을 노래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목소리 톤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성모 또한 이 부분에 대해 꼭 상기했음 하는 바램이구요.

히든 싱어 무대를 통해 신승훈이라는 가수가 초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면, 조성모라는 가수에게도 긍정적인 큰 변화를 일으켜줄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히든싱어 조성모 편, 그의 창법은 어떤 변화가 있었나
히든싱어 조성모 편의 첫 도전 곡은 <아시나요> 였습니다. 이 곡은 조성모라는 가수에게 창법에 안 좋은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가장 '문제있는' 곡이라고 생각하는 곡이라 좋은 곡이지만, 안타까운 곡이기도 합니다. 조성모라는 가수 자체가 예쁜 미성으로 어필하기도 했지만, 고음에서는 얇지만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 장점이 있는 가수기도 했습니다. 이는 앞서 소개해드린 이소라 프로포즈 데뷔 영상만 보셔도 바로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하프 선율 다음에 나오는 호흡이 많이 섞인 '아시나요~' 라는 도입부, 그리고 곡 전반적으로 호흡이 많이 섞이고 슬픈 감정을 억지스럽더라도 음정 하나하나에 담아야 하는 <아시나요>라는 곡의 특성 상, 조성모의 창법에 굉장히 많은 변화를 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o Heaven>과 <불멸의 사랑>을 부를 때까지만 해도 미성을 들려주고 감정을 실으려 노력한 부분이 많지만, 억지스러움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성모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창법과 목소리를 바꾸기 전 말 그대로 원석일 때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기억하고 아끼는 창법과 목소리는 바로 이 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구요.


하지만 <아시나요>와 <가시나무>라는 곡을 부르기 시작하면서 억지스러운 감정과 그런 감정을 내기 위한 발음을 내다보니 점점 성대에 무리가 가고 창법 또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히든싱어 조성모 편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조성모를 찾는게 너무 쉬웠습니다. 그의 변화를 늘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죠. <아시나요>로 시작된 첫 무대는 다행히 김종서 편에 나온 참가자가 떨어지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는 조성모가 조성모답게 불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이 참가자의 실수가 조성모의 변화보다는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조성모보다 더 낮은 표를 받은 사람이 셋이나 나왔다는 것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히든싱어 사상 1라운드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창법을 연구하고 노래를 배워봤던 사람이라면, 그리고 조성모 팬 입장이라면
히든싱어 조성모 편 두 번째 라운드 도전 곡은 조성모의 데뷔 곡인 <To Heaven>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도 조성모를 정확하게 찾아냈습니다. 그리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억지스러운 감정, 그 감정을 내기 위해 변해버림 발음을 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니 굉장히 쉬운 문제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조성모는 2라운드에서 '가장 조성모 같지 않은 사람'으로 뽑혀 탈락하고 맙니다.

이는 방청객 뿐만 아니라 연예인 패널들 조차 조성모의 새 앨범이 나오지 않고 TV에도 자주 나오지 않으니 관심에서 멀어져 최근 그의 노래를 듣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최근 모습까지 계속 지켜본 사람이라면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였죠.

조성모의 창법과 목소리 톤, 발음에 문제점이 대해 잠시 얘기해볼까요?
보통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고 그 가수의 창법, 목소리 톤, 발음까지 따라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편하게 낼 수 있는 소리와 창법이 아닌 그 가수를 따라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가장 안 좋은 점이 부자연스러운 소리를 내려다 성대에 무리가 가고 그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와 창법까지 안 좋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창법이라는 녀석은 한 번 바뀌면 다시 돌려놓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성대의 상태 또한 마찬가지구요. 앞서 <아시나요>라는 곡을 '문제 있는' 곡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당시 그 노래가 유행해 노래방에서 따라 불러보려고 연습해본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호흡을 많이 빼서 최대한 애처롭게 부르려고 노력한 점. 그리고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억지스러운 감정을 가사 하나하나에 표현하기 위해 성대를 조여서 소리를 낼 수 밖에 없다는 점 등 이 노래를 조성모와 가장 비슷하게 부르려고 연습하면 할 수록 안 좋은 창법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곡입니다.


자신의 목소리 톤과 창법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음정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는 뜬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소리를 내려서 부르는 연습을 많이 했다는 조성모. 그로 인해 소리도 많이 변화고 전반적으로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저는 조성몸의 가장 큰 문제점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억지스러운 감정을 노래에 담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성대를 조여서 부르는 형태로 연습을 하게 되고 수 많은 무대에서 그런 형태로 부르다보니 점점 그 창법이 익숙해지고 굳어져버린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배워보신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듣는 얘기가 성대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힘을 빼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라는 것인데, 조성모의 노래 스타일 자체가 그 점이 힘들게 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은 괜히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 영상을 비교해서 살펴 보시죠. 서두에 소개해드린 데뷔 영상과 함께 정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 이소라 프로포즈 데뷔 영상 (To Heaven) : http://youtu.be/doW-NQXoWgY
2. To Heaven + 불멸의 사랑 + 아시나요 + 피아노 : http://youtu.be/nb6nQDfGBlM
3. 아시나요(예전) : http://youtu.be/8HhRTKdma3c
4. 아시나요(가장 최근) : http://youtu.be/Cny2ZxVdsMQ


가장 마지막에 있는 최근 <아시나요> 라이브를 보면서 충격적이라고까지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의 변화를 계속 지켜보고 있었으니 그러려니 했지만요. 미성을 가진 가수들의 특성상, 나이가 들어가면서 톤이 변화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창법이나 발음의 문제는 안 좋은 습관 때문에 생긴거라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성모의 말처럼 소리를 내리는 연습을 하면 지금과 같은 전체적인 변화는 분명 생길 수 있지만, 억지스러운 감정을 내기 위해 호흡과 발음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연습 방법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성모 자신의 문제인지, 보컬 트레이너의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는 조성모라는 가수가 앨범을 계속 내고 사람들에게 계속 사랑을 받으며, 그의 예전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콘서트 장에 찾아서 실망하고 돌아서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꼭 스스로 변화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히든싱어 조성모 편에서 짧은 몇 소절만 듣고도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가 있지' 라는 평이 대부분인 것에 대해 꼭 느끼는 바가 있었음 좋겠습니다.

"지금 나는 내가 부르는 내 목소리 그대로 부르는 건데 뭐가 문제가 있죠? 노력이 부족한 걸까요?" 라는 반응 보다는 조성모라는 사람의 어떤 면이 사랑받고 가수로써 어떤 소리로 사랑을 받아왔는지에 대해 꼭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억지스러움이 아닌 자연스러운 감정을 실어 노래할 수 있는 가수로 발전 되었음 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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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0 00:07 신고 URL EDIT REPLY
비난이 아니라 비판을 하신것 같아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 토크쇼에 나와서 얘기하시는거 봐는데 음악적 고뇌도 많이 하고 그만큼 노력도 부단히 하시고 있더라고요. 대중들에게 백프로 만족을 주진 못했지만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중이신것 같으니 앞으로 더 좋은 가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지 저는 그런 조성모씨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조성모씨 노래도 전 나름 좋았습니다. 기술적인면에서 좀 부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음색을 가졌고 감동의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언제나 화이팅 하시길..♥
하늘다래 | 2013.11.10 13:15 신고 URL EDIT
네. ^^
저도 팬 입장인데 어떻게 비난을 하겠어요 ^^
오랜 기간 지켜본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그저 최근 무대만 보고 안타까워하는 분들에게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고 대변해주고 싶기도 했어요 ㅎㅎ

물론 조성모라는 가수에 대해 바라는 점을 더 많이 쓰긴 했지만. ^^
퍼팩을노하라vs 2013.11.10 20:29 신고 URL EDIT REPLY
이런거 처음 남겨보네.. 계속 발전해서 앨범만 연구한 모창능력자한테 안된다고 조성모가 그랬는데.. 이건 발전이 아니라 퇴보한 느낌인데 듣기가 참... 그 다음 깍두기로 나올때는 바로알겠더라 .. 그래가지고 마지막 라운드는 체면치례했다??.. 참 기자들 하고는;; 이 프로그램에 한계가 조끔식 보인다 김범수가 2라운드에서 성량크게 해서 부르니까 살살하라고 하고 하긴 김범수가 맘먹고 애드리브넣으면 절대 안떨어지니깐 난 개인적으로 임창정편 참 감동!!
하늘다래 | 2013.11.16 14:30 신고 URL EDIT
저도 임창정편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신승훈편도 마찬가지구요. ^^
양차장 2013.11.13 16:44 신고 URL EDIT REPLY
아ᆞᆢ구구절절 올은말씀 ᆢ조성모주변사람이 이글을 읽게된다면 꼭 읽어보라 부탁드리고 싶네요
2013.11.16 04:59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정말임 2013.11.16 05:02 신고 URL EDIT REPLY
조성모는 인간이 덜됐담니다. 옛날에 무대공연준비할때나 그럴때 자기보다 나이많은 사람한테두 반말찍찍하고 화내고 방송나올땐 웃으면서 착한척 이중인격자라고 소문 자자함
하늘이 2013.11.16 17:37 신고 URL EDIT REPLY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그대로 해주셨네요
한때 조성모의 팬이었던 사람으로 조성모가 꼭 이글을 읽길 바래봅니다
조성모는 자신의 현재 창법이 예전의 문제점을 보완한 세련된 창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히든싱어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나란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현재의 변화가 안타깝다는 느낌만 드네요
언제부터인가 조성모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과연
어떤 문제에서 기인했는가를 스스로 인식하고
예전의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앙 2013.11.17 03:08 신고 URL EDIT REPLY
조성모씨의 최근 동영상을 비교해보니 문제점이 바로 나오네요.. 듣는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과도한 감정과 창법.. 보다 바로 껐어요. 옛날거보니 듣는사람 편안하게 부르시는데.... 가수란 대중이 있기에 존재하는 거라.. ㄷ듣는사람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해야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지금의 조성모씨는 그걸 알아줬음 좋겠네요!
ㅋㅋㅗ | 2014.01.15 18:02 신고 URL EDIT
보지를말던가i,
쪼블리 2013.11.20 11:26 신고 URL EDIT REPLY
음.. 개인적으로 조성모에 대해 그다지 좋지도 싫지도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는데
위에 올려주신 최근 아시나요 무대를 tv로 봤었어요. 헐.. 왜저렇게 변했지?
그땐 참 듣기 싫다. 조성모도 이젠 한물갔구나 싶었는데
히든싱어 2라운드 탈락 얘기가 기사에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지금 막
동영상 찾아서 봤습니다. 근데.. 이 동영상을 보니 참 조성모란 가수가
새삼 소중하네요. 임창정, 신승훈, 김범수까지 다 새록새록하니
그 노래를 들었을때 그때의 감정도 되살려주고.. 조성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데뷔무대를 보니 오히려 지금 창법이 더 안정되있네요.
데뷔무대라 떨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전 좀 발음을 먹는게 듣기 불편한거 빼고는
지금 창법이 더 좋은것 같아요. 지금 발전중이니 단점도 보완되겠죠.
무작정 예전과 다르고 내 기억과 다르니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비교영상이 있으니 새삼 다르게 보이네요. 잘 봤습니다.
속상한 팬 2013.12.11 03:53 신고 URL EDIT REPLY
저는 조성모씨의 열혈팬 입니다. 대중들이 좋아했던 기억하는 그 소리가 아니라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조성모씨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느끼기에 지금보다 그때가 더 부족할지라도 사람들은 그때의 소리를 기억합니다. 고집을 부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성모씨의 오랜 팬 이지만 어느순간 앨범을 샀을때 예전같지 않음과 마음깊이 와닿지않던 노래에 실망했던 기억이납니다...... 조성모씨 ㅜㅜ 대중들이 사랑하는 그 소리로 노래해즈세요.......부족하지않아요
하늘다래 | 2013.12.11 09:10 신고 URL EDIT
제가 하고 싶은 말도 다르지 않습니다.
대중이 사랑하는 그 소리만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으니 돌아가줬음 하는 그 바램..^^;
옛날팬 2013.12.12 12:14 신고 URL EDIT REPLY
2류 트롯트 가수 보는듯 했어요 거의 15년 넘게 팬이었는데 대실망..
동감 2013.12.15 22:46 신고 URL EDIT REPLY
구구절절 다 동감합니다.. 친구가 조성모 팬이라 동영상 찾아봤는데 경악 그 자체 ㅠㅠㅠ
어허허헝 2014.01.02 04:45 신고 URL EDIT REPLY
공감쩌네요ㅜㅜ 성모형..유튜브동영상보니마음이다짠하네요ㅜㅜ
2014.01.14 19:58 신고 URL EDIT REPLY
하....히든신어 조성모 사람들이 하도 말하길래 관심안두다가 오늘 들었는데 그 시대보다 조금 전 세대지만 조성모의노래를 들으며 초등학교를 보냈던 저도 안타깝네요..
프로포즈영상 지금봐도 정말매력적인데 ㅠㅠ 돌아오세요 제발 ㅠㅠ
쫑니맘 2014.05.24 23:14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딱 맞는 말씀이시네요. 저도 조성모씨를 정말 좋아하는 팬인데 히든싱어를 보고 진짜 깜놀했거든요... 좋아하는 가수가 나와서 그 때의 추억을 생각하면서 기쁜 맘에 봤는데 기쁨보다 실망이 컷습니다. 불후의 명곡도 마찬가지구요.
거두절미하고 예전의 조성모씨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쫑니맘 2014.05.24 23:15 신고 URL EDIT REPLY
지금의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기엔 조성모씨의 재능이 아깝습니다.
love 2014.06.15 16:37 신고 URL EDIT REPLY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애정이 담긴 글이네요?
앞으로도 그 애정 변하지 말고 지켜과주세요..
알고 있는것보다 음악적인 재능이나 마음이 큰사람이니 보여줄거에요....
하늘다래 | 2014.06.15 20:56 신고 URL EDIT
네, 한 때 광팬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팬이니깐요. ^^
그의 좋은 음색과 좋은 창법을 그리워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가 어떻게 변했든 계속 애정어린 눈길로 바라볼 예정이구요~! ^^
귀염이 2015.01.05 15:09 신고 URL EDIT REPLY
토토가에서 나온 조성모씨를 보고 란타까운 마음에 검색하다가 글을 읽게 되었네요 정말 투헤븐 불멸의 사랑을 부를 때 창법을 다시 가져왔으면 하네요. 발음도 그렇고.... 발전이 아니라 퇴보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수 | 2015.02.17 13:55 신고 URL EDIT
노래가 듣기실어요..저는 개인적으로 조성모씨 노래들 엄청 좋아는 하지만 바뀐창법으로 부를때 듣기가 너무 거북하고 참고 듣기가 어려워서 늘 채널을 돌려요..정말 너무 안타까워요..미성과 시원시원한 내지름을 오갔었는데 이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억찌로 짜내는 듯한..아..10초도 듣기가 너무 힘이들어요..박진영씨한테 다시 발성 배우면 좋겠어요
tv0tv0 2015.10.15 18:12 신고 URL EDIT REPLY
아시나요가 문제였다?...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글쓴이가 어떤생각으로 글을 썼는지는 알겠지만
억지스러운 감정이 아니라 노래자체가
자연스레 슬픈 감정이 담긴곡이고
창법적으로 변화가 있었던건 피아노 때부터
였습니다 라이브 영상들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부터는 목소리도 많이 걸걸해지고
고음을 소화하기위해 성대를 많이 긁는
창법을 많이 구사하면서 그때부터
목이 좋지않아진거죠
아시나요라는 곡이 억지로 감정을 짜내서
부른 노래라는건 도무지 동의할 수가 없네요
감정이라는건 억지로 표현되는게 아니에요

발성이 닦여있는 상태에서 사람의 목소리톤에
따라 노래를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며 부르다보면 자연스레 담기는거지 그 당시의 조성모
노래가 억지스러운 감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cwk 2015.10.18 16:38 신고 URL EDIT REPLY
제생각엔 조성모님께선 미성을 살리고자 하는 창법같은데 뭔가 억지스럽단 생각이들어요. 조성모형님 팬으로써 수백개의 라이브 동영상을 쭉 봐온 결과, 2.3.4집 때 창법이 결국 성대에 무리를 줬고 5집 피아노가 성대악화를 불러온거 같습니다. 그이후 2005~9년에 6.7집 시절 미성을 포기하고 1집창법으로 돌아갔는데, 비록 전보다 걸걸해지고 굵은 목소리 였지만, 나름 자연스럽고 나이가 들어가며 굵어지는 미성의 과정이라 생각했기에 오히려 이때가 가장 창법이 괜찮았다봅니다. 이거만 유지했어도 괜찮았는데... 점점 안좋아지는 목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점점 짧아지는 호흡, 짧아지는 공명, 이로인해 목소리에서 추임새가 7집부터 살짝 나오기 시작하더니 그게 히든싱어 나올 때쯤 완전히 조성모형님 창법으로 굳어진거 같습니다... 너무 아쉽죠 팬으로써... 안좋은 목에 덜 부담가는 창법은 맞으나, 창법의 자연스러움과 발음을 잃어버렸죠...
FEEL 2015.10.29 10:56 신고 URL EDIT REPLY
예전에 조성모를 정말 좋아 했었는데..

히든싱어 보면서 느낀점은 창법이 바뀌거나 한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조성모 주위엔 조성모한테 따끔한 소리를 해줄 수 있는 좋은 사람 내지는 친구가 없는건가?~! 라고 느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옆에서 뭐라 하는 사람은 없고.. 잘한다 잘한다만 해주는건지..

그리고 용기가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마치 삑사리가 너무너무 두려워 고음에서 시원하게 지르는게 겁나나? 싶을정도로..

누가봐도 예전에 비해 노래부르는 창법이나 정말 희안한 발음 그리고 너무 이쁘게만 부르려고 하는데 듣는 사람들은 그게 이쁘게 안보인다는점

본인만 이쁘다고 생각하는건지 왜 저렇게 변했지? 라고 계속 속으로 되뇌이게 되더군요.

예전엔 정말 멋졌습니다. 강약 조절 및 고음에서의 간절함과 끝에 살짝씩
가슴떨리게 하는 비브라토 등..

히든싱어 나온다고 할때 떨어지겠구나 100% 예상 했던 사람이 비단 저만은 아니였을것 같을 정도로 너무 희안하게 변했고.. 정작 본인은 그걸 모른다는 점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예전의 조성모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