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45M, 뮤지션이 만든 커널형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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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45M, 뮤지션이 만든 커널형 이어폰


저는 회사에서는 주로 오픈형 이어폰을 쓰지만, 길거리나 집에서는 커널형 이어폰을 주로 사용합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커널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오늘은 가격 대비 음질에 대한 믿음감이 있는 브랜드인 오디오플라이에서 지난 6월 출시한 커널형 이어폰 AF45M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뮤지션이 만든 커널형 이어폰, 오디오플라이 AF45M
오디오플라이를 음질에 대한 믿음감이 있는 브랜드라고 소개해드린 이유는 올해 초, 저가형 커널형 이어폰으로 출시한 AF33을 사용해봤기 때문입니다. 2011년 첫 번째 헤드폰을 출시한 이후, 계속 선명한 음악을 구현해 내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온 브랜드다보니 저가 커널형 이어폰임에도 꽤 선명한 음질의 이어폰을 만들었더군요. 최근에는 음질 뿐만 아니라 오디오플라이만의 포인트를 가진 디자인을 가진 이어폰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오디오플라이 AF45M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5만원대의 무난한 가격의 제품입니다. 이 가격도 사실 비싸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 좀 더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에 기꺼이 투자하시는 분들께는 무난한 가격대의 커널형 이어폰이라 판단하여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자, 그럼 AF45M의 디자인 및 구성, 음질에 대해 리뷰해볼까요? ^^

▲ 커널형 이어폰, AF45M 박스 디자인 (고급스러운 느낌)





▲ AF45M 박스에 이어폰과 리모컨이 가지런히 꽂혀 있었고 나머지 구성품들도 안전하게 보관되어있었다.



커널형 이어폰 AF45M은 이어폰, 추가 이어팁 3세트, 파우치,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AF33에도 이 구성이었고, 파우치를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휴대하기 편리한 사이즈라 좋더라구요!


오디오플라이 AF45M은 추가 이어팁을 3세트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구성인데요. 귀에 꼭 맞는 이어팁을 사용하게 되면, 밀폐감과 착용감이 뛰어나 차음성이 좋아져 어디서든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 출시하는 대부분의 이어폰들은 추가 이어팁을 제공해주는 편이구요.

▲ 커널형 이어폰 AF45M 구성, 파우치 디자인



파우치는 단선과 흠집으로부터 이어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AF45M의 파우치는 부드러운 초극세사 재질의 파우치가 제공됩니다. 크기 또한 작은 편이라 주머니에 휴대해서 갖고 다니기도 편하더군요. 오디오플라이의 브랜드 로고와 홈페이지 주소가 앞뒤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 커널형 이어폰 AF45M, 골드 플러그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선택할 때 플러그의 재질이 골드 플레이트(금도금)인가를 체크해보고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다른 재질에 비해 금도금 플러그가 내구성이 뛰어나기도 하고 부식에 강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플러그가 부식되기 전에 단선이 되어 교체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혹여 플러그 쪽에 부식이 생기기 시작하면 음원 손실이 발생하여 음질이 나빠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금도금이라고 해서 초기 음질이 더 좋아지고 나빠지고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구입한다면 이왕이면 금도금 플러그가 좋다는거죠!

▲ 커널형 이어폰 AF45M, 마이크와 리모컨 디자인


▲ 커널형 이어폰 AF45M, 마이크와 리모컨 디자인



이 제품은 이어폰 역할 뿐만 아니라 리모컨과 마이크가 있어서 핸즈프리 역할까지 겸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리모컨과 마이크가 한 쪽 방향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AF45M는 마이크와 리모컨을 분리하여 아주 작은 크기를 구현한 것 뿐만 아니라 깔끔한 음질의 마이크 성능을 보여줍니다. 

AF45M의 리모컨은 한 번 클릭하면 통화 받기/끊기, 음악 재생/중지가 가능하고 두 번 클릭하면 다음 곡 재생, 세 번 클릭하면 이전 곡 재생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짧게 누르고 길게 누르는 방식에 따라 다른 기능들도 제공하지만, 주로 앞에 소개한 기능들을 사용하게 되더군요.


AF45M은 커널형 이어폰의 강점인 차음성만 잡은 것이 아니라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중저음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고음은 깨끗하고 선명하게, 균형 잡힌 베이스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반적으로 밸련스가 좋은 편이라 저음부가 강한 음악을 좋아 하시는 분들부터 강렬하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까지 가성비 기준으로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하는 이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 이어폰들은 좌우측을 표시하기 위해 L과 R로 구분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보지 않고도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한 이어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AF45M 또한 촉감만으로 좌우측을 구분할 수 있도록 우측 이어폰에 점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 커널형 이어폰 AF45M은 우측에 점자 표시가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다.

이런 형태의 이어폰을 사용하다가 점자가 없는 이어폰 사용하게 되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될 정도로 굉장히 사용성을 높여주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커널형 이어폰 AF45M 하우징 디자인

하우징 디자인은 조금 독특한 편입니다. 오디오 플라이 브랜드 마크가 새겨져 있고, 그 주위로 동일한 패턴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범한 듯한 디자인을 채택했지만, 하우징 디자인을 조금 더 신경쓴 듯 합니다. 하우징 크기는 적절한 편이었구요.


커널형 이어폰 AF45M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바로 케이블을 들 수 있습니다. AF45M의 케이블은 오디오플라이의 신기술로 만들어진 오디오플렉스 케이블로 케브라(Kevlar) 소재를 사용하여 내부 단선을 방지하며 코듀라 소재의 외부 재질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줄꼬임으로 부터 해방 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오디오플라이 AF45M의 아쉬운 부분은 플러그 방식인데요.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에 이어폰을 꽂은 상태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플러그 부분이 단선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는 플러그가 '1'자형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ㄱ'자 형태였다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은 아쉽더군요. (지난 번에 사용해본 AF33도 '1'자형 플러그를 채택해서 아쉬웠는데..^^;)

물론 '1'자 형태라고 해서 단선이 잘 되는 것은 아니고, 사용하는 방식이나 환경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 이 플러그 방식의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어서 잠깐 언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장르별 청음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오플라이의 이어폰들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용하여 여러 제품을 계속 내놓고 있는데요, AF45M은 11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용하여 탄탄하고 해상력 높은 음질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파수 재생범위가 18Hz~20,000Hz로 커널형 이어폰들 중에서도 저음부부터 고음부까지 꽤 넓은 대역의 소리를 재생할 수 있는 이어폰으로 분류해도 될 것 같습니다. AF45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간단히 평하자면, 고음역대보다는 중저음, 중고음역대에 조금 더 강한 면모를 보여 비트가 강한 댄스 음악과 일렉트로닉과 같은 장르는 잘 소화하는 편이었습니다. 락 장르 중 찌르는 듯한 고음역대의 곡들도 맑은 소리를 내며 충분한 소리를 내주었지만, 상대적으로 중저음, 중고음대가 강점인 이어폰이라고 생각합니다.

▲ 커널형 이어폰 AF45M 청음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베이스가 강해 타격감이 좋고 공간감이 뛰어난 이어폰을 선호하는 편이다보니 오디오플라이 AF45M의 음질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여러 악기와 보컬이 다양하게 혼합되어있는 음악에서의 해상력은 좋은 편이었으며, 베이스부터 고음부까지 음을 놓치는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베이스가 쿵쿵 울리는 타격감도 꽤 묵직한 느낌이라 일렉트로닉이나 클럽 뮤직 좋아 하시는 분들도 좋아할만한 이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악기와 보컬이 다양하게 혼합된 음악일수록 해상력이 좋지 않은 이어폰의 경우, 붕~ 뜬 듯한 느낌으로 악기와 보컬 소리를 표현하거나 막을 씌우고 듣는 듯 답답한 소리를 내는 경우도 많은데, 오디오플라이 AF45M은 그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100% 완벽하다고는 할 순 없지만, 저음부부터 중고음부까지는 꽤 소리 표현이 좋았습니다.

AF45M의 다양한 장르에서의 음질 테스트를 위해 다양한 장르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헤비메탈과 데스메탈은 일반 락 종류와는 조금 다르게 어둡고 침침하면서도 강렬한 드럼과 베이스가 조화된 곡들이 많고, 저음부에서 느리게 진행하다 고음부로 비트가 빠르게 진행되어 변화무쌍하고 숨가쁘게 진행되는 곡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저음부와 고음부를 탄탄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이어폰으로 듣다보면 중간중간 음이 깨져서 들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다행히 오디오플라이 AF45M은 음이 깨지거나 놓치는 소리는 없었습니다. 저가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해보면 고음역대로 갈 수록 음 표현이 조금은 가벼워지는 느낌을 전달해주는 것들이 많은데, AF45M는 꽤 괜찮았습니다.

▲ 커널형이어폰, 오디오플라이 AF45M 청음기

뉴에이지 음악을 듣는 것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피아노 반주를 좋은 이어폰으로 들으면 반주자가 건반을 누르는 느낌까지 전달 받을 수 있는데, 꽤나 좋은 소리를 전달해주더군요. 클래식의 경우 공간감을 잘 표현하는 이어폰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 각각의 악기 소리를 분리해서 잘 표현하는 부분에선 만족감을 느끼게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같은 마음을 뒤흔드는 현악기류의 표현은 상대적으로 약한 느낌을 받기는 했습니다. Last Carnival 같은 곡에서 바이올린 연주가 들어가는 순간 머리와 마음을 쥐고 흔드는 듯한 연주가 잘 표현되면 좋은데, 이 부분이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물론 베이스를 잘 살려 주는 편이라 바이올린 연주가 들어가기 직전 현을 퉁기는 소리를 잘 표현해주더군요. (이 소리를 못내는 이어폰이 꽤 많습니다.)
 
음질에 대해서 쓰다보니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 커널형이어폰 오디오플라이 AF45M은 가성비 기준으로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이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중저음이 부드러운 편이고 전체적으로 고른 타격감과 해상력을 보여주며, 보컬이나 악기의 소리를 놓치는 것 없이 잘 표현해주는 제품으로 가성비 좋고 마이크와 리모컨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커널형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릴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어폰 구매에 5만원정도는 투자하시는 분들께 부담 없이 추천해드릴만한 커널형 이어폰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디오플라이 AF45M 커널형 이어폰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하늘다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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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2013.08.21 14:02 신고 URL EDIT REPLY
이어폰 디자인도 이쁘고 마음에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더위가 약간은 풀린 듯 하네요^^ 그래도 일하면서 졸음은 밀려오고 그러네요 ㅎㅎ
커피 한잔이 절실히 생각이 납니다. ㅎㅎ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린미 2013.08.21 16:34 신고 URL EDIT REPLY
오! 이거 좋다!ㅋ
마이크에 리모컨까지!!!
핸드폰에 사용하기 딱이네~